쉐보레, ‘볼트EV’ 2017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

입력 2016-11-16 11:16

▲쉐보레 볼트EV.(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는 순수전기차 ‘볼트EV’가 ‘2017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 혁신, 탁월한 효율성, 안전성, 주행 성능과 가성비 등 총 6가지 항목을 심사해 쉐보레 볼트EV를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이로써 쉐보레는 지난해 올해의 차에 오른 ‘카마로’, 지난해와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정된 ‘콜로라도’에 이어 볼트EV도 올해의 차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6일 한국전자전에서 볼트EV의 내년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볼트 주행거리연장전기차에 이어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최신 전기차 개발 기술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볼트EV는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1회 충전 383km(238마일)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등 주요한 제품 제원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볼트EV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