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와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첫 번째 성과로 ‘카이스트-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카이스트-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육성 센터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2020년까지 총 2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단계별 육성 과정을 거쳐 상업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 프로토타이핑도 지원한다.
전날 공식 오프닝 행사에서 선보인 ‘카이스트-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산업디자인학과의 배상민 교수가 총괄을 맡아 1층 건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설계됐고, 각 공간의 벽을 투명하게 처리해 물리적으로는 분리됐지만 시각적ㆍ심리적으로는 연속적인 느낌을 준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의 미래 디자인 인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화하는데 아우디코리아가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이곳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학과장은 “아우디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여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