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대문구 연희동에 짓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가 전 주택형에서 순위내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연희 파크 푸르지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서 263가구(특별공급 25가구 제외) 모집에 총 1257명이 몰리며 평균 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9.8대 1로 전용 59㎡에서 나왔다. 56가구 모집에 552명이 몰렸다.
4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 전용 84㎡는 평균 3.2대 1(174가구 모집 568명 접수)을 기록했다. △84㎡A형이 3.8대 1(80가구 모집 307명 접수) △84㎡B형 3.0대 1(71가구 모집 213명 접수) △84㎡C형 3.0대 1(9가구 모집 27명 접수) △84㎡D형 1.5대 1(14가구 모집 21명 접수) 등이다.
유일한 대형 평형인 전용 112㎡도 33가구 모집에 137명이 접수하며 4.0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11.3 대책으로 시장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연희동에서 10여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서울 도심권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까지 갖춰 계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희 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지어지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19층 5개 동, 전용 59~112㎡ 총 396가구로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오는 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4~1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