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도시 기술교류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6-12-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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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도시 기술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보유한 도시기획, 정보통신(ICT) 기반의 도시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건기연의 건설기술 실증 경험을 접목해 스마트도시 구축 방향과 전략 수립을 위해 이뤄졌다. 각종 스마트도시 신기술의 시범적용과 활용 등 기술교류와 연구개발 등의 협력을 내용으로 담는다.

LH는 그동안 스마트홈, 스마트그리드 등 스마트도시를 구성하는 각 분야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건설기술 분야 협력 확대, 스마트도시 표준 정립에도 앞장서게 됐다.

LH가 추진하는 고양장항지구 청년스마트타운 계획에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스마트도시 기술의 핵심성능을 평가 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건설평가지수 개발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그동안 스마트도시는 요소 기술에만 집중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건기연과 협력해 국민생활이 풍요롭게 향상된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