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투자신탁운용)
23일 한국금융지주는 2017년 1월 1일부로 일부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초대형 투자은행(IB) 도약과 IB-AM 연계 모델 강화로 자산 관리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조홍래 대표는 2002년 동원증권 리서치본부장으로 임용돼 한국투자증권과 인연을 맺게 됐다. 동원증권이 한국투자증권으로 합병된 후에는 홀세일본부장, 법인본부장, 글로벌리서치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상엽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2004년 한국투자증권 법인영업담당으로 입사했다. 법인영업본부장을 거쳐 이비즈니스(eBusiness)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외에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이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경영지원본부장 서영근 상무와 IT본부장 차진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COO로 이석로 전무, CIO로 황보영옥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정기인사와 함께 IB영업 강화를 위해 대체투자와 부동산투자를 담당하는 프로젝트금융2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FICC본부는 Macro Trading본부로 확대 전환하고 리테일 영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 지역본부의 편제를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