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에 탑재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살펴보니

입력 2017-01-09 12:14수정 2017-01-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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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첫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전면 모습.(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의 첫 스포츠세단 ‘스팅어’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대거 탑재됐다. 그만큼 안전성이 강화됐다는 얘기다.

기아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를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에는 초고장력 강판(AHSS)이 55%나 적용돼 차체 강성이 매우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스팅어’에는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적용됐다. ‘드라이브 와이즈’에는 운전자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판단될 경우 경고음이 울리고 계기판에 알림창이 뜨는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DAA)’이 포함됐다.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경우 차가 자동으로 운전대를 돌려 원위치로 복귀시키는 ‘차선 이탈 방지시스템(LKAS)’은 물론 잠재된 충돌 가능성을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FCA)’ 등도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력한 파워뿐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스팅어는 목적지에 가장 일찍 도착하는 것보다는 그 여정을 위한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스팅어’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K7(현지명 카덴자) △쏘렌토 △니로 등 양산차 21대와 튜닝카 박람회인 ‘SEMA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쏘렌토 콘셉트카 ‘스키 콘돌라’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차 첫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후면 모습.(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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