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쎄씨)
가수 정준영이 복귀 후 안정적인 심경을 전했다.
21일 공개된 매거진 쎄씨 2월호 화보 인터뷰에서 정준영은 "요즘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KBS 2TV '1박2일'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정준영은 "두 달 가까이 파리에서 보내며 음악 작업도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파리 가기 전에 아는 사람이 1명이었는데 지금은 30명쯤 된다"며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했다.
정준영은 "요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제가 힘든 건 중요하지 않다. 다만 가족, 팬들,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팬들은 제가 보고 싶어도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했고, 제 마음이 어땠을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셨을 것이다. 그게 정말 미안하다. 지금 행복하니까 이제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그동안 공백기 동안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앞서 정준영은 불미스러운 동영상 유출 '1박2일'에서 일시적 하차, 이후 4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거쳐 성추문 누명을 벗고 '1박2일'을 통해 방송 재개를 알려 시청자의 반색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