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윤아 SNS)
'사임당 빛의 일기' 사임당의 일생일대 라이벌인 휘음당 최씨가 실존 인물인지를 두고,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는 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13.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영애의 13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사임당과 라이벌 구도를 펼치고 있는 휘음당 최씨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는 민치형(최철호 분)의 아내이자 사임당(이영애 분)이 가진 능력을 평생 질투하고 경쟁을 펼치는 인물이다. 사임당이 역사 속 실존 인물인데 반해, 휘음당 최씨는 가상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먼저 그의 남편 민치형은 권력욕에 눈이 먼 절대악으로 등장하지만, 실존 인물이 아니다. 또한 휘음당 최씨가 어린시절 짝사랑한 이겸(송승헌 분) 역시 가상인물인 점을 감안하면 최씨 또한 극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한 허구적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 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