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티즌 @x2ace)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출근길 승객들이 하차하는 일이 발생해 불편을 겪었다.
11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께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 내선순환 전동차가 멈춰 승객들이 모두 하차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 출력부족으로 서행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출근길에 서행운전을 하게 되면 후속 열차들도 지연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열차를 회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분당선 역시 열차가 고장 나 15분간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전 8시 15분께 서울 개포동역에서 왕십리역으로 향하던 코레일 분당선 열차가 출력 부족 문제로 운행이 중단됐다. 후속 열차가 3분 뒤 바로 들어왔으나 열차 출발이 연쇄적으로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