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23일 공항에서 수행원에게 쳐다보지도 않고 캐리어를 밀어던지는 '노 룩 패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돌연 G마켓이 화제가 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 논란에 G마켓이 화제의 중심이 된 것은 다름아닌 캐리어 홍보 문구 때문이었다.
온라인쇼핑몰인 G마켓은 24일 공식 트위터에 "노룩패스, 자율주행 안 된다고 두 번 말했다? 소문만 무성. 바퀴는 스무성"이라는 글과 함께 캐리어 판매 사이트를 링크했다.
(출처=G마켓 공식 트위터)
이는 캐리어 '노 룩 패스'로 논란에 휩싸인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와 같은 상품으로 보인다.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 논란이 일자 이를 계기로 재치있는 문구를 활용하는 G마켓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면서도 "이 직원은 보너스 챙겨줘야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발빠른 G마켓, 센스 미쳤다", "올해 본 광고 중 단연 최고!", "소문이 무성하다더니 정말 무성하네!", "이 제품 정말 자율주행 가능한가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G마켓의 이 같은 재치있는 모습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일하는 G마켓 트위터'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G마켓 트위터에 게재된 재치있는 광고 문구들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