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상승세다.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오는 5일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날이 온라인 매장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란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58분 현재 다날은 전일 대비 3.83%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날은 오는 8일로 예정된 아이코스의 온라인 매장 오픈 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맡아 진행할 전망이다. 다날은 이와 관련해 결제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어서 판매량이 확대되면 수혜가 전망된다.
다날은 또 아이코스가 판매될 예정인 CU 편의점을 제휴 가맹점으로 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코스는 특수 제작된 히츠(HEETS) 스틱을 사용한다. 기존 담배와 달리 불을 붙여 사용하지 않고, 담뱃잎을 잘게 갈아 사용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담배와 달리 냄새가 적어 전자담배 업계에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사전판매된 아이코스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12만 원이다. 아이코스 전용으로 특수 제작된 연초고형물 히츠의 가격은 20개들이 한 갑당 4300원이다. 서울 광화문, 강남 가로수길 등 아이코스 전용 매장과 서울 전역 CU 편의점, 일렉트로마트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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