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DB.)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이 개봉 당일인 28일 28.8%로 영화 예매율 2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리얼’은 오후 2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8.8%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예매 관객 수 8만 2006명, 누적 관객 수 3891명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28일 ‘리얼’의 네티즌 평점은 개봉 전 8.11(2018명 참여)에서 개봉 후 4.78(1160명 참여)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박열’은 개봉 전 9.15(863명 참여)에서 개봉 후에도 8.31(191명 참여)로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평점을 유지했다.
상대적으로 혹평이 많은 상황에서 ‘리얼’이 같은 날 개봉한 ‘박열’을 뒤집고 1위로 올라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그린 영화로 김수현은 영화 속에서 카지노 보스와 투자자로 1인 2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리얼’은 김수현의 이종사촌 형인 이사랑 감독의 데뷔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