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텍의 서울 지점 해피글로벌이엔티는 MBC와 49억원 규모의 드라마 ‘파수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피글로벌이엔티는 ‘파수꾼’을 시작으로 국내외 드라마 제작과 투자를 통해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해 중국에 방영권, 부가 판권 등을 판매하고 리메이크 방식을 중국 버전 제작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난 5월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시영과 김영광이 주연을 맡았다.
해피글로벌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드라마 제작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나노캠텍의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