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사장 “LG페이 서비스 넓히는데 주력할 것”

입력 2017-07-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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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 상무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에서 LG 스마트폰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LG페이의 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사용 국가, 결제 수단, 적용 제품군 등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입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에 참석해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페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준호 사장을 비롯해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김기영 SW플랫폼실 상무 등 MC사업본부 경영진과 LG G6 사전체험단, 파워블로거 등 네티즌 50여 명이 참석해 LG페이와 LG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 사장은 LG페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간 철저한 사용자 분석을 바탕으로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해 왔다”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결제 수단을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 실속형 제품까지도 LG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LG페이의 사용 국가도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LG 스마트폰 사업에서 LG G6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조 사장은 “LG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된 또 하나의 변곡점”이라며 “출시 이후 품질과 내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LG G6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영진들은 기존 출시된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신제품에서도 LG만의 차별화된 UX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고 약속했다.

조 사장은 “모든 기술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수렴될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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