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방송 캡쳐)
'비행소녀' 조미령, 아유미가 비혼라이프를 공개한 가운데, '비혼(非婚)'에 담긴 뜻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혼'은 미혼이라는 어휘가 '혼인은 원래 해야 하는 것이나 아직 하지 않은 것'의 의미를 일컫는 경향이 크다고 하여, '혼인 상태가 아님'이라는 보다 주체적인 의미로 여성학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어휘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는 것을 '비혼 문화',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은 '비혼주의자'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졸혼'은 '비혼'과 비슷한 개념으로, 결혼에 얽매이기보다는 혼인관계는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뜻이다.
한편 4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아유미, 조미령, 최여진의 '비혼(非婚) 라이프'가 그려졌다.
조미령은 도시녀 같은 이미지와 정반대로 전원생활을 하며 유유자적하는 생활을 뽐내 눈길을 샀다. 11년 만에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유미는 일본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아유미의 집은 아담한 사이즈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붙잡았다.
최여진은 모델 출신답게 자기관리 끝판왕에 등극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운동에 할애한 최여진은 몸매 관리 비법을 대방출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