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회계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경기대학교와 선문대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 시상식은 12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2개학교, 144개팀, 999명이 참가해 총 33개 학교와 개인 57명이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대학부 단체ㆍ개인부문, 고등부 단체ㆍ개인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대학부 단체부문에는 경기대 서울ㆍ수원캠퍼스, 선문대가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자완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학부 개인부문에서는 정원섭 경기대 수원캠퍼스, 백성호 경기대 서울캠퍼스, 하준호 차의과학대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단체부문은 인천세무고, 순천효산고, 해성국제컨벤션고가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고등부 개인전은 유은지, 이소정, 박민아 인천세무고 학생들이 수상했다.
경진대회 문제 출제 기준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따른다. 또한 더존비즈온 수험용 프로그램(SPLUS) 회계ㆍ세무 실기프로그램을 활용해 산업현장성과 통용성을 더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대학부는 6월 28일, 고등부는 7월 19일에 전국 상공회의소 국가자격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최근 블라인드 채용을 비롯한 능력중심 채용문화가 확산되면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를 파악해 관한 능력을 갖추는 게 취업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업에 꼭 필요한 회계이론과 실기능력을 검증하는 회계정보실무경진대회가 참가자 모두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