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산업 전시회 ‘파쿠마 2017’에 참가해 다양한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소재와 신규 적용 사례들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쿠마 2017은 올해로 25회째 개최대는 유럽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 중 하나다. 세계 화학기업을 포함해 17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하며 120개국에서 4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랑세스는 10월 17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전시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성'을 주제로 고성능 플라스틱과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등 새로운 미래형 자동차 개발 솔루션을 소개한다.
랑세스는 고내열 폴리아미드 소재 ‘듀레탄 XTS2’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230℃ 고온에서도 안정성이 뛰어난 이 플라스틱은 최근 터보 엔진 장착이나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로 내연기관에 열하중이 높아진 고온의 엔진룸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다.
이외에도 랑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 경량화를 겨냥한 플라스틱-금속 하이브리드 기술과 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 복합소재 테펙스, 흡기관의 3D 석션 블로우 성형용 듀레탄 소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