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서신애 드레스가 연일 화제다.
서신애는 지난 12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파격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 드레스는 U 라인으로 가슴이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이에 서신애는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신애는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한 눈에 봐도 너무 예쁜 드레스여서 고르게 됐다. 과감한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얼떨떨해했다.
이날 서신애가 입은 순백의 드레스는 디자이너 로자 스포사 브랜드다. 가격은 미정. 럭셔리와 클래시컬함을 모토로 하는 이 브랜드는 예비신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웨딩드레스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드레스 가격은 대략 3000~4000만 원 사이며, 대여 비용도 수백만 원대로 알려졌다.
최근 배우 송재희와 결혼한 지소연이 결혼식에서 로자 스포사 웨딩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고, 김지우, 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이 브랜드를 웨딩드레스로 선택했다.
서신애가 해당 드레스를 선택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아역 배우 이미지 때문. 서신애는 "올해 스무 살이 됐다"며 "아역 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었다"고 드러내기도 했다.
2004년 여섯 살의 나이로 CF를 통해 데뷔한 서신애는 대표 아역 배우로 손꼽혔다. 서신애는 성인이 됐음에도 하얗고 고운 피부와 앳된 외모로 여전히 눈길을 끌고 있다.
서신애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서 진지희와 함께 '빵꾸똥꾸' 호흡을 맞춰 대중적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드라마 '고맙습니다', '여왕의 교실', '솔로몬의 위증', 영화 '눈부신 날에', '미쓰 와이프' 등에서 15년간 연기 내공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