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일자리정책 로드맵, 진정성에 공감…현장 살피며 실효성 높여야”

입력 2017-10-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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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는 18일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인식과 진정성에 공감한다”고 밝히며 추진 과정에서 끝까지 기업 현장을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세부 추진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이른바 ‘일자리 정부’의 단기적 성과를 넘어서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중견기업 정책혁신 범부처 TF를 통한 중견기업 정책은 지원에서 육성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서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 변화가 반영됐다”면서도 “최저임금 1만원 달성, 주 52시간 근로 확립 등 일부 원칙과 과제는 보다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과정에서 무엇보다 기업 현장의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정책의 이상과 현실이 괴리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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