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 주문건수가 누적 3000만 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의 이용률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2000만 건 달성 이후 불과 약 5개월 만에 3000만 건을 넘어섰다. 첫 1000만 건을 달성하기까지는 29개월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약 50만 명이 방문하는 스타벅스의 하루 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9월 기준 약 6만 건으로, 론칭 당시 대비 30배 증가했다. 여기엔 초기 19%에서 현재 25% 수준까지 증가한 남성 이용률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고 점심시간이 그 뒤를 잇는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사이렌오더는 음료나 푸드를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스타벅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백지웅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총괄부장은 “드라이브 스루와 리저브 등 다양한 특화 매장에서도 최적화된 주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