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예령 모녀.(출처=김수현 SNS)
KIA 타이거즈 윤석민(31)과 결혼식을 울리는 배우 김수현(28)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시온에서 개명한 김수현은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서 여고생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김수현은 2014년 연극 '이바노프'를 통해 대학로 무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김수현은 중견배우 김예령의 딸이다. 김예령은 1993년 영화 '절대사랑'으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난 가족' 등으로 사랑받았다.
1일 한 매체는 윤석민과 김수현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렸고 11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이 지난해 말 첫째를 출산하면서 결혼이 미뤄지게 됐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지난해 득남한 바 있다.
윤석민은 2005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1년 프로야구 MVP를 거머쥐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윤석민은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를 잠시 거쳤다가 2015년 소속 팀 기아 타이거즈로 복귀했다.
윤석민은 통산 370경기에서 77승 67패 75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은 1군에 서지 못했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오는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