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겨울철 알레르기 유발 집먼지진드기 퇴치제

입력 2018-0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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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가 몰려왔다가 기온이 좀 오른다 싶으면 미세먼지가 덮치는 ‘삼한사미’(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현상으로 인해 천식과 비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황사나 꽃가루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병하는 알레르기는 주로 봄과 가을에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치며 겨울철에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알레르기 예방의 첫걸음은 ‘환기’다. 멈춰 있는 공기에는 각종 유해물질이 가득하기 때문에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한 공기와 더불어 침구나 의류 등 섬유제품에 대한 관리 또한 중요하다. 곰팡이나 먼지, 바퀴벌레, 집먼지진드기 등은 가정 내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특히 집먼지진드기는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람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곳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피하기도 어렵다.

 이에 집먼지진드기를 간편하게 퇴치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컴배트 진드기싹’은 침구에 부착하거나 뿌려 손쉽게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는 전용 홈케어 제품이다. 무색소-무향 방부제로 식약처가 허가한 의약외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컴배트 진드기싹은 국내 살충제 시장에 집먼지진드기 카테고리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시장의 8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트형과 스프레이형 두 가지로 구성된 제품은 용도별 활용이 가능하다. 시트형은 진드기가 닿기만 해도 퇴치되는 제품으로 침대 매트리스 위에 상하좌우 적당한 간격을 두고 한 장씩만 깔아두면 된다. 3개월에 한 번 교체할 때 진공청소기로 매트리스를 밀어주면 사체까지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스프레이형은 침구류는 물론 의류, 인형, 패브릭 소파 등 진드기가 생존할 만한 모든 곳에 사용 가능하다. 스프레이를 뿌리고 햇볕에 소독한 후 털어주면 돼 관리가 쉽다.

 헨켈홈케어코리아 관계자는 “컴배트 진드기싹은 간편한 방법으로 전문가의 관리를 받은 듯 쾌적하게 겨울 침구를 관리할 수 있어 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헨켈코리아 ‘컴배트 진드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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