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혜영, 이보영 친모 남기애에 분노의 따귀 "당신이 내 딸 버린 여자야?"

입력 2018-02-09 10: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tvN 방송 캡쳐)

'마더' 이혜영이 이보영 생모 남기애에 분노를 나타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양모 이혜영과 이보영, 남기애 삼자대면이 그려졌다.

수진 동생 현진(고보결 분)은 수진이 집에 간 사이 놀이터에서 홀로 놀고 있던 혜나(허율 분)와 우연히 마주쳤다. 그 장면을 목격한 수진은 당황해하며 현진에게 "엄마에게는 딸이 있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집으로 돌아온 현진은 진실과 약속 사이에서 고민하고, 둘째 언니 이진(전혜진 분)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털어놓는다.

멀리서 딸들의 모습을 목격한 영신(이혜영 분)은 재범(이정렬 분)과 이진이 대화를 나누자, 이들을 불러 추긍한다. 집으로 불려온 현진은 모든 사실이 탄로됐다고 생각하고 영신에게 수진의 딸 존재를 알린다.

이에 영신은 이발소 앞에서 이보영 친모인 이발소 사장(남기애 분)을 지켜보고, 그 순간 수진과 함께 나타난 혜나(허율 분)가 그녀에게 안기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발소 안으로 들이닥친 영신은 "당신이 내 딸 버린 여자야?"라며 이발소 사장에게 따귀를 날렸고, 그와 동시에 수진을 향해 배신에 찬 눈빛을 보냈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되는 '마더' 7회에서는 영신이 재범에게 "그 이발소 여자 내 눈에 안 띠게 치워버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영신은 혜나를 보며 암을 이겨낼 의지를 보였고, 담당의에게 "저 아이가 대학 갈 때까지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고 물으며 깊은 모정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