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이용객 160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제2여객터미널 개장 후 한 달 동안 162만 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은 모두 600만9412명(일 평균 19만3852명)으로, 지난해(560만9401명)보다 약 7% 늘었다.
이중 약 27%가 2터미널을, 약 73%가 기존 1터미널을 이용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만2200명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문을 연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과 항공동맹 ‘스카이팀’ 소속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전용으로 사용한다.
제2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이 한 해 동안 수용 가능한 승객 수는 5400만 명에서 7200만 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