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3.19(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19일 당무 복귀 후 첫 회의를 열고 인물 영입 관련 로드맵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계 대표자와의 인재영입 간담회’를 열고 “오늘은 첫 회의로 저희 당에서 여성·청년·대학생·노인·장애인·다문화·노동·직능 등 사회 각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위원장들을 만나 인재 추천을 받는다”며 “다음번에는 각 시·도당을 통해 지역별 인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영입 인물에 대해서는 “우리가 바라는 인재는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로서 그게 바로 우리 당의 지방정부 구상에도 맞는 인재”라며 “우리는 거대 양당이 제대로 못 하는 민생 문제와 미래 대비에 중점을 둔 지방정부를 꿈꾸고 그에 맞는 인재를 널리 찾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달 바른정당 창당 이후 한 달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다음날에는 1호 영입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1일부터 매주 한 번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도부와 지방선거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