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6월 출시 ‘뮤오리진2’ 최상위권 매출 전망…목표가 4만 원으로↑-삼성증권

입력 2018-03-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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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웹젠에 대해 올해 6월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인 ‘뮤오리진2’에서 최상위권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웹젠은 뮤오리진2의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다음달 진행한 후 6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뮤오리진2는 중국 천마시공이 개발해 텐센트의 퍼블리싱으로 출시된 ‘기적: 각성’의 국내 버전이다. 웹젠이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에 대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기적: 각성’이 매출 순위 최고 3위에 오르며 게임성을 검증받았고, 국내에서도 전작인 ‘뮤오리진’이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위를 지속하며 연간 매출 2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뮤오리진2 역시 최상위권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젠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4.5%, 64.0% 증가한 499억 원과 236억 원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뮤오리진2 외에도 상반기 1~2종의 HTML5 라이선스 게임과 하반기 모바일 및 웹게임 출시가 예정돼 라이선스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뮤오리진2 출시 일정 확정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게임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고려하면 웹젠은 대작 출시 전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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