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도,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5~10mm다.
강원산지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라며 오늘 밤부터 내일(6일) 아침 사이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전 권역에서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오늘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4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5도, 울릉도·독도 6도, 홍성 6도, 수원 7도, 청주 7도, 안동 6도, 전주 9도, 대전 6도, 대구 7도, 포항 9도, 목포 8도, 광주 11도, 여수 10도, 창원 8도, 부산 8도, 울산 7도, 제주 10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9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4도, 인천 7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울릉도·독도 10도, 홍성 10도, 수원 7도, 청주 12도, 안동 15도, 전주 12도, 대전 11도, 대구 16도, 포항 16도, 목포 7도, 광주 11도, 여수 14도, 창원 17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제주 12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