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15일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4% 증가한 46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38억 원으로 전년보다 50% 늘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안-타이베이, 나고야-괌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효율적인 부정기편 운영으로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부가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말까지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금의 약진과 경영 안정화를 이어가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IPO(기업공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