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없는 하루 만들자…환경보호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

입력 2018-06-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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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재인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이다. 유엔(UN)이 선정한 이번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됐을 땐 우리 후손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긴다"라며 "환경보호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비닐봉지 사용만 줄여도 원유 사용이 줄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어든다. 결국 우리의 생활습관에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하루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하루를 보냈는데 참 좋더라 하는 경험이 우리에게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진달래꽃이나 바다 고동으로 점심을 때우던 어린시절의 청정자연이 떠오른다. 좋은 경험과 작은 습관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아이들에게도 남겨진다면 그게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이 노력한 만큼 환경은 썩 좋아지지 않고 있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환경정책에 더 힘을 싣겠다"라며 "국민들도 작은 실천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