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10일은 서해상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서쪽 지방과 강원 영서, 경남에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보돼 전날보다 선선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의 낮 기온은 20도 안팎에 머물러 평년보다 3~5도 낮겠다”고 설명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다소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4.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