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순위, 스페인·포르투갈 '16강 진출'…8강전은 언제?

입력 2018-06-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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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S,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18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각각 1,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모로코는 이미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상황이었다. 스페인은 모로코에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어 무승부를 만들었다.

같은 시간 포르투갈은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란과의 3차전을 1-1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1-0으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승 2무(승점 5)에 골 득실(+1)까지 동률을 이뤘다. 이에 다득점한 스페인(6골)이 B조 1위를 차지했고 포르투갈(5골)은 조 2위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란은 스페인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승 1무 1패(승점 4)인 이란은 스페인, 포르투갈보다 승점 1이 모자라다. 모로코는 1무 2패(승점 1)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7월 1일 오전 3시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A조 1위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혈전을 벌인다. 스페인은 같은날 오후 11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A조 2위 러시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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