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살바도르 달리의 정체가 인피니트 남우현으로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1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살바도르달리’가 김조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 56표로 노을 이상곤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밥로스’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해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가왕의 곡은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자기 노래라고 해도 될 정도로 소화를 잘했다”라며 “가왕님이 오늘만 사는 분이라면 살바도르달리님은 미래를 그리는 목소리였다”라고 상반된 평을 내놓았다.
투표 결과 74표를 얻은 ‘밥로스’가 가왕방어에 성공하며 3연승에 올랐다. 아쉽게 패한 살바도르 달리의 정체는 인피니트 남우현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남우현은 “복면가왕 준비를 1년 반 전부터 했다. 3라운드까지 올 것을 예상 못 했다. 제 노래를 듣고 있는 분들이 치유가 됐으면 싶었다. 제 마음을 담고 노래했기에 여한이 없다”라고
한편 네티즌은 남우현을 꺾은 가왕 ‘밥로스’의 유력후보로 가수 한동근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