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25일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태스크포스(TF)를 이끌었던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육군 소장)을 소환했다.
특수단 측은 "오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장성 1명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수단은 이날 기무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특수단은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준장) 등을 비롯해 계엄 문건 TF에 가담한 관련자들의 사무실에서 컴퓨터와 서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소강원 참모장은 당시 3처장으로 계엄 문건 TF를 이끌었고, 기우진 처장은 67쪽짜리 '대비계획 세부자료' 작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