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격자' 포스터)
이성민, 곽시양 주연의 '목격자'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16일 16만 17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5만 4857명이다. '목격자'는 개봉 첫날 3위로 시작해 다음 날 곧바로 1위까지 오르며 극장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뒤를 이어 2위는 이성민,조진웅,황정민 주연의 '공작'이 차지했다. 16만 17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325만 9155명이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이다. 액션 장면 없이 배우들의 대사와 심리전만으로 밀도 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3위는 '신과함께2'로 14만 217명을 동원 , 1067만 8550명을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맘마미아!2'는 6만 534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어 15일 개봉한 '메가로돈'이 5만 2760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