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대표팀의 이주미가 트랙사이클 여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중국의 왕훙을 상대로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추월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3분 33초 048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 이주미는 30일 결승에서도 승리하며 여자 단체추발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29-23으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후 8차례의 대회에서 1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은 대만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남북 단일팀은 이날 대만과의 결승 경기에서 89-66으로 대승을 거뒀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은 9월 1일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31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역시 대만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다음 달 1일 이란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반면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