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조인성 vs '아메리카 갓 탤런트' 방탄소년단 RM, 같은 의상 다른 매력 대결

입력 2018-09-14 10:42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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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투데이 DB, 타이라 뱅크스 SNS)

영화 '안시성' 조인성과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같은 의상으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조인성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인성은 모델 출신답게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가슴 부위에 화이트 자수 장식이 들어간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구두까지 색을 통일해 완벽한 블랙 모노크롬룩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RM은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오프닝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RM은 조인성과 같은 의상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블랙 티셔츠를 매치한 조인성과 달리 RM은 레드 컬러의 화려한 패턴 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RM은 남다른 기럭지와 비율을 자랑하며 모델 포스를 풍겼다.

한편 해당 재킷은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크리스티앙 디오르)제품이다.

2018 겨울 컬렉션의 시그니처 테마인 'Dior Tribal' 모티브를 가슴의 쁘앙 드 부클레트 자수 장식으로 재해석한 블랙 울 마이크로 우븐 패브릭 소재의 투 버튼 재킷으로, 패셔너블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봉사들이 사용했던 초크 자국을 표현한 허리의 화이트 파이핑 디테일이 실루엣을 시각적으로 강조해주는 모델이다.

가격은 290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