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과체중 논란'에 발끈…"벌금 받은 적 없어, 세리에A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도 명확해"

입력 2018-09-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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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리오 발로텔리 인스타그램)

마리오 발로텔리(니스)가 자신을 둘러싼 '과체중 논란'에 발끈했다. 특히 발로텔리는 자신이 과체중으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벌금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발로텔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들의 의견을 읽으면서 이탈리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지 볼 수 있었다. 나를 계속 싫어하고 응원해주지 않길 바란다"라며 "세리에A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명확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현지 언론에선 발로텔리의 최근 몸무게가 100kg 안팎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구단이 벌금을 부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발로텔리가 적극적으로 반박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들지 여부는 관심사다.

다만 발로텔리가 구단으로부터 벌금을 받지 않았더라도 몸관리가 제대로 돼 있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발로텔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OGC 니스와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후반 31분 교체됐다.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은 발로텔리에 대해 "아직 90분을 뛸 준비가 안 됐다.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몸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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