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7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에 집을 20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는 8691명이었다.
이는 전체 임대사업자의 2.5%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집을 20채 이상 가진 임대사업자는 서울 2251명, 경기 2062명 등 수도권 거주자가 절반 가량이었다. 이어 부산 1508명, 광주 414명, 충남 315명 순이었다.
‘다주택자’로 불리는 집 3채 이상 임대사업자는 전체 임대사업자의 26.6%인 9만999명이었다. 서울이 3만4446명, 경기 2만3688명, 7194명, 인천 3302명, 충남 3051명 순이었다.
집을 3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의 비율은 제주도가 41.2%로 가장 높았고, 전북 36.2%, 충남 35.3%, 광주 31.6%, 부산 31.5% 순이었다.
민경욱 의원은 “임대사업자 등록이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기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