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독도 지킴이' 김성도 씨의 발인식이 오늘(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
故 김성도 씨는 독도 최초 민간인 주민 고 최종덕 씨와 더불어 조업을 하며 생활해오다 1991년 아내 김신열 씨와 함께 주소지를 독도로 옮기고 '독도 지킴이'로 살아왔다.
김 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지병 치료를 받던 중 향년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김 씨의 별세로 부인 김신열 씨가 유일한 독도 주민이 됐다.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이기도 한 고인의 시신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