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과 28일에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우원식·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7일과 28일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에너지를 둘러싼 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들의 에너지전환 선행노력과 진행사항, 향후 과제들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을 둘러싼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의제와 쟁점 선정 등 준비과정부터 발표·토론에 이르기까지 시민, 국회,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한다.
먼저 7일 열리는 1차 세미나에서는 에너지전환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는 독일, 덴마크 에너지 정책에 대해 각국 대사관의 상무관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한 김진우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총괄분과장이 ‘2040년 한국의 에너지 미래와 주요 정책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 장기적인 에너지정책을 상호 비교하며 해결과제와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28일 개최되는 2차 세미나에서는 에너지산업 분야별 잘못된 정보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가 어떻게 걸러내고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 이슈에 대한 언론보도를 살펴보고, 에너지 정책에 대한 미디어 프레임과 수용자 반응, 에너지 갈등 해결 및 정책수용성 증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윤기돈 에너지정보문환재단 상임이사는 “에너지 정보의 허브, 에너지정보·활용도 1위 기관, 화두를 던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민의의 장인 국회에서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정책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