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8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구조적 체질개선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2.1% 상향 조정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일시적 유행에 따른 수혜가 아닌 구조적인 체질 개선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정가 판매율 상승에 원가 개선이 동반되면서 펀더멘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는 소비자 타깃층에 최적화된 가격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이와 함께 소싱 전략 변경을 통해 소비자 반응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상품 회전율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휠라의 글로벌 사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과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내년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4% 늘은 54%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