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4일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수요와 관련 "모바일 고객들의 기기당 채용량이 12GB까지 올라가면서 D램 채용량 증가가 기대돤다"며 "실제로 2분기 수요는 1분기보다 증가세에 있고, 3~4분기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와 하반기 45대 55, 40대 60의 비율로 개선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작년 하반기, 올해 상반기까지 거시경제 측면에서 중국 경제 상황, 미중 무역 상황, IT업체 측면에서 서버업체 재고 조정상황, 메모리업체에서 재고소진 위한 무빙 전략이 겹치면서 예상보다 하락폭을 키운 상황"이라며 "2019년 하반기 가면서 서버 고객의 신규 클라우드 발표, 계절적 이벤트, 상반기 재고조정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