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맞이 여심공략"…미구하라 vs 마녀공장, '오가닉' 뷰티대전

입력 2019-01-28 11:15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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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구하라·마녀공장 홈페이지 캡처)

천연화장품 브랜드 미구하라와 마녀공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에서 맞붙었다.

28일 미구하라 홈페이지에서는 선착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각종 품목들을 최대 82% 할인 폭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지난 21일부터 진행해 온 '설프라이즈' 행사의 일환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진다.

미구하라의 아성에 맞불을 놓은 브랜드라면 '마녀공장'을 들 수 있다. 마녀공장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설애는 한아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설 특별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건 기본이고 최대 60% 할인, 특별쿠폰 5종 증정, 포인트 10배 적립, 사은품 증정 등 각종 이벤트로 무장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맞물린 미구하라와 마녀공장의 할인 프로모션은 명절 선물 시장을 노린 양 사의 이벤트로 풀이된다. 두 브랜드의 할인 이벤트가 설 연휴를 맞아 여성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얼마만큼 자극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