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드의 무선충전 (출처=원퓨처 홈페이지)
삼성전자의 새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 등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이 갤럭시S10과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8일 업계,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하면서 '갤럭시 버드', '갤럭시 워치 스포츠', '갤럭시 핏'으로 알려진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웨어러블 신제품 3종 제품명이 '갤럭시'로 바뀐 배경에 대해 업계에선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통합성을 강조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우선 갤럭시 버드는 2017년 11월에 출시된 '기어 아이콘X(2018)'의 후속작이다.
갤럭시S10이 별도의 충전 케이블 없이 후면부에 다른 스마트폰을 접촉해 무선 충전하는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독일 IT 매체 윈퓨처에 따르면 갤럭시 버드 역시 갤럭시S10을 통한 무선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갤럭시 워치 스포츠는 작년 8월에 출시된 갤럭시 워치와 달리 베젤(테두리)이 줄어들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품은 베젤 부분에 원형의 휠(Wheel)을 돌려 조작했는데, 외신을 통해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두 개의 버튼이 이를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 그레이, 블루, 핑크 등 색상으로 나온다.
갤럭시 핏은 GPS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이다. 2017년 11월에 나온 기어 핏2 후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