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원달러 환율이 1121.85원으로 전일 대비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 약세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원화에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128.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국고채 금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은 0.005% 하락한 1.797%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비둘기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며 "유로화는 2월 유로존 경기기대지수가 개선되며 반등했고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관련 협상 기대감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바디아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기대감이 계속되며 상승하고 있다"며 "금은 매파적인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에 대해 온건한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 약세로 인해 상승 중"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