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수입차 관세 보고서 내용의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오토모티브 뉴스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부품공업협회(MEMA)는 공식입장을 통해 미국 상부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한 수입차 관세 보고서 내용의 즉각 공개를 촉구했다.
협회는 보고서의 비공개가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 증대, 중소 부품업체 타격, 파급 영향 막대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미국에 자동차를 수입해 팔고 있는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관세부과가 △미국 일자리 위협 △소비자 부담 증가 △투자 감소 등을 불러올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를 위해 관세부과 내용을 검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