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경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열린 송천재단 제35회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동제약)
송천재단은 2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경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35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총 68명의 장학생에게 1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류덕희 송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학생들을 송천장학생으로 선발하게 되어 도리어 감사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재단의 자랑스러운 장학생으로서 앞으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천재단은 2001년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이 인재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현재 기본재산은 현금과 경동제약 주식을 포함해 107억5000만 원이며, 이중 경동제약 주식을 현시가로 환산해 자산을 평가하면 230여억 원에 이른다. 설립 이래 18년 동안 개인 및 단체에 총 43억8000만 원의 장학금과 21억2000만 원의 학술연구비 등 현재까지 65억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