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시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앞두고 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는 등 준비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서울시는 11일 창립기념식을 열고 향후 직원채용 및 서비스 준비 단계를 거쳐 하반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국정과제 및 민선 7기 공약으로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등 민간에서 이뤄지던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해 공공성을 강화한다.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운영 △국·민간 서비스기관 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서울시는 1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원장 1명, 비상임 이사 6명, 비상임 감사 1명을 선임했다. 사회서비스원 원장에는 서울시 정책특보, 노동보좌관 및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주진우 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원장.(출처=서울시)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탄탄한 사회서비스 전달체계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돌봄을 펼치며 시민 여러분과 종사자 분들에게 신뢰를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서비스원이 ‘좋은 돌봄’과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