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100% 무상증자 실시…주주가치 제고”

입력 2019-03-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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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주주가치 제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자사주를 제외한 보통주 774만여 주에 대해 이뤄지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4월 1일, 신주 상장은 4월 15일 예정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월 무릎 연골결손 치료제 ‘카티스템®’의 월별 판매량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대혈은행 매출도 최근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점차 장기 보관 프로그램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 호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8일 발행한 4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임상시험 비용과 생산라인 증설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차세대줄기세포기술인 스멉셀을 이용한 주사형 퇴행성관절염치료제 국내임상 및 카티스템®의 일본임상에 대비하고, 카티스템®의 급격한 매출증가에 따른 GMP시설 증축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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