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제일기획에 대해 해외 영업 성과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2만6000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2493억 원, 영업이익은 305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본사는 지난해 1분기 계열사가 평창올림픽 공시 후원사로 활동해 관련 제작ㆍ대행 물량이 반영된 탓에 기저 부담이 있다”며 “해외 부문의 양호한 성과가 외형과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주춤했던 중국은 광고주 개발 등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하고 인도와 동남아도 안정적인 물량 증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